“미국, 09년 이후 홍콩·중국 표적 수백건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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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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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정보기관의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에드워드 스노든(29)이 미국이 지난 2009년 이후 홍콩과 중국 표적 수백건에 대해 해킹했다고 밝혔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온라인판에 따르면 스노든은 이 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미국 국가보안국(NSA)이 2009년 이후 홍콩과 중국 표적 수백건에 대해 해킹해 왔다”고 말했다.

스노든은 NSA 대(對)중국 해킹 작전 관련 문서를 SCMP에 공개했다.

그는 “미국은 이미 개별 컴퓨터를 해킹하지 않고도 수십만 건의 온라인 통신내용을 엿보는 것이 가능한 기간 통신망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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