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마리어 야후 CEO와 점심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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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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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 마리어 야후 CEO/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쳐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야후의 마리사 마이어 최고경영자(CEO)와 점심 한끼는 얼마나 될까. 12일(현지시간) 온라인 경매 사이트 채러티부즈에 따르면 마이어 CEO의 점심 경매가 실시되고 있다. 경매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20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경매가는 현재 6만 7500만달러(약 7600만원)까지 치솟았다.

경매승리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있는 야후의 본사건물에서 마이어와 1시간 점심식사 후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경매 수익의 80%는 야후 본사 인근에 있는 빈곤지역 학교인 애스파이어 이스트 팰러앨토 차터 스쿨에 기부된다.

채러티부즈는 마이어 CEO와 함게 오프라 윈프리, 힙합가수 제이지(Jay-Z), 기네스 펠트로, 버진과 테슬라의 CEO 리처드 브랜슨, 엘론 머스크 등도 주선됐다.

앞서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 회장이 1999년 처음 점심 경매를 시작해, 올해 버핏과 오찬 가격이 100만100달러(약 1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 팀 쿡 애플 CEO의 경우 61만 달러에 낙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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