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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행복동행’ 장기 고객들에게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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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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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끼리 요금제·전국민 무한 요금제 이용고객 300만 돌파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5월초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행복동행을 선언한 지 한달여 만에 장기 고객들을 중심으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자사 가입자간 무제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T끼리 요금제’(3월22일 출시)와 타사 가입자와도 무제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전국민 무한 요금제’(4월30일 출시)이용 고객이 총 300만명을 돌파했다.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3일 선보인 ‘데이터 리필하기’도 시행 한 달 만에 누적 이용 고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 데이터 리필하기는 2~4년 이상 가입자에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00%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리필 쿠폰을 매년 4~6장 제공하는 서비스. 다음달 중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데이터 리필하기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리필 이용 고객 비중은 10대 80%, 20대 67%, 30대 56%, 40대 52%다. 50대 이상에서는 데이터와 음성 비중이 각각 49%, 51%로 비슷했다.

지난 1월말부터 단말기를 18개월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최대 27만원의 단말기 할인을 제공하는 ‘착한기변’ 프로그램 이용고객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착한기변 혜택을 대폭 강화한 ‘뉴 착한기변’ 프로그램을 내놓고, 갤럭시S4도 출시되면서 착한기변 이용자가 전 월 보다 30% 증가했다.

착한기변 시행 이후인 2월부터 기기변경 고객이 해지고객을 추월하기 시작, 지난달 기기변경 고객 비율이 지난해 4분기 40%에서 60%로 증가하고, 서비스 해지 고객은 지난해 4분기 60%에서 40%로 감소했다.

특히 착한기변 대상자 중 20~40대 고객의 기기변경 비중은 지난해 4분기 31%에서 지난달 64%로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SK텔레콤은 “보조금 중심의 번호이동 시장에서 장기 고객 혜택 강화 등 서비스 경쟁으로의 전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음성 무제한 시대를 연 ‘T끼리 요금제’와 망내외 무제한 음성 혜택을 제공하는 ‘전국민 무한 요금제’ 이용 고객이 이달 12일 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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