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달 23일까지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을 4일 이상 이용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000명에게 신라면세점 1만원 이용권을 제공한다. 인천공항 올레 로밍센터에서 서비스 가입 여부를 확인한 뒤 면세점 이용권을 수령할 수 있다.
또 해외에서 소량의 데이터를 알뜰하게 이용하기 원하는 이를 대상으로 30일까지 ‘데이터로밍 1만원권’을 50% 할인된 5000원에 제공한다. 1만원으로 14일 동안 전세계 주요 85개국에서 10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제공 용량을 소진하면 자동으로 데이터로밍이 차단되기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추가 사용을 원할 경우 로밍 콜센터로 연락하여 재가입도 가능하며, 데이터로밍 무제한을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 10개 통신사로 구성된 아시아 최대 모바일 연합체 ‘커넥서스(CONEXUS)’ 회원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NFC 이벤트도 열린다. KT 고객들은 7월31일까지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출국장 올레 로밍센터에 설치된 이벤트 포스터에 NFC 단말기를 태그하거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간단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일본 여행상품권, 여행용 캐리어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일본 나리타·하네다 공항, 필리핀 마닐라 공항,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에 부착된 이벤트 포스터를 통해서도 응모 가능하다.
김석준 KT 로밍&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과 해외 비즈니스가 잦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로밍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주요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쉽고 편리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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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6월을 맞아 자사 데이터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로밍 요금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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