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홍창)는 통합진보당 유선희 최고위원 등 여성 1000명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여성연대와 통합진보당 관계자 등 여성 1000명은 지난 4일 윤 전 대변인이 여성 성추행과 거짓 기자회견을 했다며 성폭력범죄특례법의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및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에 현지 공관의 인턴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미국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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