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제에는 300여명 지역주민과 대덕구 풍물단이 참여해 용화사 앞 약수터에 모여 풍장(風葬)을 치고 봉황정 정상에 올라 민속예술단 우금치의 살풀이춤과 합수의식, 소지묻기 등의 구민 평안 기원행사와 함께 서예퍼포먼스, 고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됐다.
2007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계족산 무제는 문헌상 세종실록지리지에 등장하는 500년 이상 된 전통민속행사로 하지가 지나고 초복이 다가오도록 비가 오지 않으면 계족산 기슭의 온 마을 주민들이 모여 비를 기원하던 기우제에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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