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상벌위에 징계 회부"…넥센 악재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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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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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현 상벌위에 징계 회부"…넥센 악재 언제까지?

김병현 (사진:XTM 방송 중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경기 중 더그아웃을 향해 공을 던진 넥센 히어로즈 김병현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 넘겨진다.

김병현은 지난 12일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회말 교체 당시 1루측 더그아웃을 향해 공을 던져 퇴장명령을 받았다.

KBO는 김병현이 단순히 공을 던진 것이 아니라 고의로 심판에게 던진 것으로 보고 상벌위를 소집할 방침이다.

김병현이 퇴장명령에 불응해 공을 던졌다고 판단한다면 5경기 이하의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되지만 고의적으로 심판에게 위험를 가하기 위해 공을 던졌다고 판단되면 최대 30경기까지 출장 정지를 받게 된다.

올 시즌 프로야구 선두경쟁을 벌이며 잘 나가던 넥센은 '음주뺑소니'로 논란이 되고 있는 김민우와 신현철에 이어 김병현까지 징계를 받게 돼 앞으로의 순위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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