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농업기술원) |
충남도와 서울시의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서울시가 귀농·귀촌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충남농업기술원이 현장교육을 진행해 이론과 현장 실습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교육을 강화해 달라는 참가자들의 요구에 따라 ▲귀농선배들의 귀농 사례 ▲귀농 첫걸음의 마음가짐 등 사례중심의 교육 ▲귀농선배가 운영하는 깻잎농장에서 재배체험 등 현장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효열(54·서울 도곡동)씨는 “귀농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현장교육을 통해서 구체화 되는 느낌”이라며 “앞으로 2~3년 더 착실히 준비해 꼭 귀농의 꿈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오는 10월에도 충남지역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3차례 더 현장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구동관 귀농지원팀장은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는 귀농 대상자들에게 귀농 실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귀농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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