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울시와 손잡고 귀농·귀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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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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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농업기술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은 1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친환경 농업단지인 다라미 자운영마을에서 서울시민 8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착지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도와 서울시의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서울시가 귀농·귀촌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충남농업기술원이 현장교육을 진행해 이론과 현장 실습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교육을 강화해 달라는 참가자들의 요구에 따라 ▲귀농선배들의 귀농 사례 ▲귀농 첫걸음의 마음가짐 등 사례중심의 교육 ▲귀농선배가 운영하는 깻잎농장에서 재배체험 등 현장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효열(54·서울 도곡동)씨는 “귀농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현장교육을 통해서 구체화 되는 느낌”이라며 “앞으로 2~3년 더 착실히 준비해 꼭 귀농의 꿈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오는 10월에도 충남지역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3차례 더 현장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구동관 귀농지원팀장은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는 귀농 대상자들에게 귀농 실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귀농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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