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북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8명은 13일 서울에서 간담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박 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에 합의 추대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9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박 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안건을 의결, 중앙당에 보고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달 말 임기를 마치는 윤진식(충주) 의원의 뒤를 이어 내달부터 1년간 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의원은 지난해 4·11 총선 뒤 퇴직한 운전기사에게 지난해 6월과 7월 1억원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 4월 1심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지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이에 따라 충북에서는 새누리당은 현역인 박 의원이, 민주당은 원외 인사인 김종률(진천·음성·괴산·증평) 도당위원장이 내년 선거를 진두지휘를 하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