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MINI, ‘올해의 엔진상’ 2개 부문 수상

2.0리터 BMW, 1.6리터 MINI 트윈파워 터보 엔진

2.0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 [사진=BMW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BMW그룹은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 엔진 엑스포 페어에서 열린 올해의 엔진상 2.0리터와 1.6리터 2개 부문에서 최고의 엔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엔진은 4기통 트윈파워 터보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초정밀 직분사 시스템, 가변식 벨브트로닉 등의 우수한 엔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MINI의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각각 2년, 7년 연속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이번 올해의 엔진상 선정은 총 35개국 84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참여했다.

2.0리터 부문에서 상을 받은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을 발휘하며 현재 BMW 328i, 528i, Z4 sDrive28i, X3 xDrive28i, X1 xDrive28i 등에 탑재되고 있다. 1.6리터 부문 MINI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MINI 쿠퍼 S에 장착돼 18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BMW그룹은 1999년부터 진행된 올해의 엔진상에서 지금까지 60개 이상의 부문 및 전체 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