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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유독물 취급업체, 365일 무사고 실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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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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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북부지역 유독물 취급업체 대표자들이 365일 무사고 실천을 결의했다.

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12일 오후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지역내 40여개 유독물 취급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독물 사고 예방을 위한 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반복되는 유독물 누출사고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365일 유독물 무사고 실천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365일 무사고 실천결의문에는 사고대비 방재장비와 약품을 비치하고 노후 시설을 조속히 교체하며, 각종 유독물 사고로부터 주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업체 대표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대한 의지와 관심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2007년 이후 경기북부지역은 유독물 사고가 한건도 없었으나, 염산, 황산, 과산화수소 등을 사용하는 섬유,피혁등 소규모 영세업소가 많이 밀집돼 있다. 이번 업체 대표자의 무사고 실천에 동참하겠다는 안전관리 의지 표명은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현 시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조민호 경기도 북부환경관리사업단장은 “기업의 환경개선을 위한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사업장 대표자들이 노후시설 교체 등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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