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이안 전주삼천’ 최고경쟁률 17대 1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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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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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대우산업개발의 아파트 브랜드 ‘이안(iaan)’이 전주지역 내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삼천동 ‘이안 전주삼천’은 지난 11~12일 이틀간 실시한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259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593명이 접수해 평균 2.2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1일에는 △84㎡D타입 3.9대 1 △84㎡B타입 2.0대 1 △84㎡A 타입 1.9대 1 순으로 1순위 마감됐다. 특히 84㎡C타입은 12일 3순위에서 최고 17.0대 1을 기록했다. 또 119㎡ 타입의 경우 중대형임에도 4.1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됐다.

대우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삼천동 일대는 노후한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이 많았다”며 “특히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천동이 위치한 전주 남부지역은 가장 선호되는 주거지임에도 지난 2006년 입주한 아파트를 제외하고 10년 넘게 신규 분양이 없었다. 여기에 당분간 신규 공급 계획도 없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았다.

3.3㎡당 평균 710만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됐으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 조건이 적용된다. 오는 18일 당첨자 발표 후 24~26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이안 전주삼천’은 지하3층 지상9~15층 9개 동으로 전체 70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29가구 △84㎡ 600가구 △119㎡ 73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59㎡를 제외한 84~119㎡, 287가 일반에 분양됐으며 전용 85㎡ 이하 또는 분양가 6억원 이하 요건을 갖춰 취득 후 5년간 양도소득세 전액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모델하우스는 완산구 삼천동1가 743-9번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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