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최근 CJ미국법인장 김모씨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검찰 등에 따르면 CJ그룹은 지난 2008년 이후 최근까지 4∼5년 간 국외 투자 등을 가장해 해외에서 조성한 비자금 수백억원을 CJ미국법인으로 빼돌린 정황이 확인됐다.
한편 검찰은 CJ그룹이 임원 급여 지급을 가장해 해외 법인에서 비자금 수십억원을 조성한 정황도 포착해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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