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성의 현지 일간지인 신문화보는 16일 중국 공안부가 지난 8일 훈춘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 설립을 위한 현장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공안부가 이르면 1~2개월 안에 사무소 설립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훈춘에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열리면 중국인 관광객이 여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현지에서 일회용 관광통행증을 발급받아 바로 북한 관광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북한 관광을 위해서는 북중 국경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걸리는 옌지시에 있는 옌볜공안국에서 통행증을 발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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