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달안동 손뜨게 수세미로 사랑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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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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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 달안동(동장 송승규) 주민센터가 손뜨게 수세미로 뜨거운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모은다.

달안동 주민센터는 “손뜨게 수세미 1천여 개를 아동양육시설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손뜨개 수세미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손뜨개 수세미 제작단이 꾸려져 아크릴 털실로 딸기, 별, 원, 사각형 등 다양한 모양의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단에서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좋은집과 평화의집에 수세미를 각각 100개씩 전달하고, 수급자 가정에도 10개씩 배부했다.

송승규 달안동장은 “손뜨개 수세미사업은 저소득층 자립기반에 도움을 주며 이웃사랑도 함께 실천하는 모범적인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으로 작은 수세미이지만 사용하실 때마다 힘이 돼줄 수 있는 이웃이 늘 곁에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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