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과 KDB인프라자산운용은 14일 국내 주요기관투자자들과 2조4500억원 규모의 KIAMCO 파워에너지 3호 펀드의 투자계약 약정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앞줄 왼쪽부터 조혁종 교보생명보험 상무, 이철원 삼성생명보험 상무, 김원일 KDB산업은행 부행장, 송재용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 양영식 국민연금공단 실장, 이대훈 NH농협은행 부장, 황문현 한국정책금융공사 부장. 뒷줄 왼쪽부터 김이곤 중소기업은행 팀장, 유재호 동부화재해상보험 부장, 김회송 신한생명보험 부장, 이호영 우리은행 부장, 박인성 삼성화재해상보험 상무, 김용도 흥국생명보험 본부장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KDB산업은행과 KDB인프라자산운용은 지난 1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2조4500억원 규모의 KIAMCO 파워에너지 3호 펀드의 투자계약 약정식을 개최했다. 국내 인프라펀드 사상 최대 규모다.
16일 KDB금융에 따르면 이번 펀드 설립에는 산업은행과 교보생명, 국민연금공단, 농협은행, 삼성생명, 우정사업본부, 정책금융공사, 기업은행, 동부화재, 삼성화재, 신한생명, 우리은행, 흥국생명 등 13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발전에너지펀드는 석탄화력발전, LNG복합화력발전, 열병합발전 및 신재생에너지발전 등 국내외 주요 발전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산업은헹은 발전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을 주관하고, KDB인프라자산운용은 이 펀드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발전사업의 사업비조달에 대한 종합금융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원일 산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 부행장은 "이번 발전에너지 펀드 설립은 국가적인 과제가 되고 있는 적정 발전설비 확보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용 KDB인프라자산운용 사장 역시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펀드운용을 통해 투자자의 신뢰와 기대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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