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감사원 심사서 5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4일 감사원이 실시한 2012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16일 캠코에 따르면 감사원이 매년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감사조직 및 인력 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에 대해 실시하는 감사에서 캠코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또한 캠코는 우수등급을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아울러 강희표 감사역이 2012년 자체감사활동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감사원은 심사결과 "캠코가 감사활동 분야에서 '감사규정' 및 '감사규정시행요령'을 전부 개정해 위험요인에 대한 감사대상부점의 자율점검을 강화하도록 일상·자점감사제도를 개선한 점, 상임감사 주재 하에 감사전략회의를 주 1회 실시해 사전위험 예측, 감사 착안사항 논의 등 내부통제시스템을 자체감사기구에서 지속 진단·점검하고 있는 점이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후관리 분야에서 자체감사결과를 전부 공개한 점과 업무분야별로 감사방향, 감사계획, 감사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2012 자체감사연보'를 발간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캠코 송기국 감사는 "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감사 대상 스스로 해결방안 찾을 수 있도록 컨설팅·코칭 감사에 주력한 성과를 타 공공기관과 공유해 캠코의 감사역량을 공공부문에 확산·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