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같은 계륜미, 사진출처 = 계륜미 시나웨이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널리 알려진 대만출신 미녀 배우 계륜미(桂綸鎂 구이룬메이)가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고 신화위러(新華娛樂)가 16일 보도했다.
한 어린이 행사에 홍보 모델로 참여한 계륜미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너무 좋아하지만 아직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계획이 없다, 현재는 연기 활동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 감독으로 알려진 남자 친구에 관해 묻자 "대체 어떤 감독 말하시는 건가요?"라며 대답을 회피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계륜미와 그의 남자 친구로 알려진 영화감독이자 배우 대립인(戴立忍 다이리런)은 2004년 영화 '경과(經過)'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무려 17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져 화제가 됐었다.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연인관계를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데이트 장면이 자주 목격되고 있어 두 사람의 열애사실은 기정사실화됐다.
이날 계륜미는 흰색 민소매 원피스에 블루 계열의 T자형 스트랩 힐을 매치해 청순하고 풋풋한 소녀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제로 어린이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계륜미는 직접 현장에 모인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며 교감을 나누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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