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동거녀를 때려 숨지게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16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쯤 A(39)씨가 동거녀 B(35)씨의 복부와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112에 전화를 해 "동거녀와 함께 잤다가 일어나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B씨 얼굴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추궁한 결과 범행을 자백했다.
조사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