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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들어갔어?" 인형뽑기 통 들어가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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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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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들어갔어?" 인형뽑기 통 들어가 절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부산 동부경찰서는 17일 길거리에 설치된 인형뽑기 자판기에 몸을 집어넣어 물품을 훔친 혐의로 A(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부산 동구 한 인형뽑기 자판기에 들어가 인형, 장난감을 훔치는 등 10여 일 동안 5차례에 걸쳐 6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쳤다. 

A씨는 가로 35cm, 세로 28cm의 좁은 인형뽑기 배출구에 머리부터 상반신을 넣어 물품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인형뽑기로 700여만 원을 날려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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