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원장 “BS금융 회장 사퇴… 업무상 신중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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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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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최근 BS금융지주 이장호 회장 사퇴를 두고 관치금융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BS금융 회장 사퇴 관련) 은행 담당 부원장이 업무 추진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며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눈에 보이는 것인가”라며 “새 정부가 창조경제를 말하고 있지만 BS금융지주 한 건(회장 사퇴)으로 끝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이 CEO리스크를 언급한 이유는 금감원이 CEO리스크를 이유로 BS금융 회장 사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서다.

조 의원은 “(BS금융 회장 사퇴 관련) 청와대 등 배후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최 원장은“배후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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