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에 ‘찾아가는 EAP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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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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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17일 강원도 홍천에서 한국도로공사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AP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EAP(Employment Assistance Program)란 기업이 근로자의 직무만족도나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들을 근로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 코칭 등의 방법을 통해 지원하는 선진기업복지제도다.

상담은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EAP협회가 맡아 직무스트레스, 조직 내 관계 갈등, 자녀양육, 재무관리, 건강관리 등 11개 분야로 진행된다.

특히 공단은 올해부터 EAP 상담 이외에 스트레칭 코칭, 숲 체험, 힐링 워킹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상담은 근로복지넷에 회원 가입한 근로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대면) EAP 상담은 근로복지넷에 회원 가입한 300명 미만 중소기업 또는 소속 근로자만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할 경우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 회원 가입해 신청하거나 한국EAP협회(1566-5228)로 문의하면 된다.

신영철 공단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소속 근로자들은 비용 문제로 EAP 도입에 어려움을 느껴왔다”며 “공단의 근로복지넷 EAP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행복한 일터를 조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중소기업 기업복지 활성화를 위해 EAP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난해까지 총 1만1732건의 상담을 무상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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