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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로하스 해피로드, 멋과 안전 모두 갖춘 완전도로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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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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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장 1.8km, 폭 13m, 사업비 50억 투입 대청길 확장3단계 착공-<br/>- 보도, 가로등 정비, 야간조명장치, 자전거길 등 신설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금강변의 수려한 수변산책로와 자전거길, 그리고 낭만이 깃든 드라이브 코스 알려진 로하스 해피로드가 대청길 3단계 확장공사로 다시 한 번 탈바꿈을 시도한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신탄진 용정초등학교에서 용호동 조정지댐 까지 연장 1.8km를 폭 13m로 확장하는「대청댐 완전도로 통행안전 개선공사」를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대덕구는 지난 2010년 1단계를 사업을 시작으로 2013년 4월 24일까지 2단계 사업을 준공하였으며, 이번 2014년 12월 3단계 사업완공이 되면, 총연장 5.4㎞구간에 총사업비 140억이 투자된 대청길 보행환경 사업이 마무리하게 된다.

그간 대청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지역주민들은 이번 착공구간이 도로가 좁고 차량통행이 많아 차량사고 위험과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금강로하스 축제 행사시 도로 협소로 행사진행에 지장을 초래하였다.

이번3단계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금강변 대청길 주변을 사람과 자전거, 차량의 통행을 완전 분리하여 힐링할 수 있는 로하스길로 변하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도로 확장과 보행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도 신설,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가로등 정비 및 횡단보도 야간조명장치 설치 등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완전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대청길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방문객 및 지역 주민들의 호평과 지난해에는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전국의 「매력적인 자전거길 20개」 코스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부상됐다.

권경영 건설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이 아름다운 금강변을 조망하면서 상쾌하게 걷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명품 길로 한 단계 발전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며, 공사를 조속히 추진하여 대청길 전 구간을 왕벚 꽃길로 만들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로하스 생태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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