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지하철 1호선 전동차에서 여중생 B양의 치마 속에 손을 넣는 등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이 전동차에 탑승하는 것을 보고 뒤따라 탑승한 뒤 전동차 구석으로 데려가 몰래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담해진 A씨는 인근 주차장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고 B양과 함께 전동차에서 내리다가 수상이 여긴 시민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으로 범행을 저질렀는데 B양이 크게 저항하지 않아 상습적으로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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