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는 18일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규탄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국 선언을 추진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며 "20일 오전 10시 30분 민주주의 훼손 규탄 성명서를 내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어 "성명 발표와 서명 운동 후에도 사건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시국 선언을 할 예정"이라는 게획을 밝혔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 2011년 10·26 재보선 당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사건이 터졌을 때도 시국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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