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가 진행되지 않더라도 넓거나 M자 이마로 인해 고민인 사람들이 헤어라인교정을 위해 모발이식 수술을 받고 싶어한다.
헤어라인교정은 불규칙하거나 넓은 이마를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의 자가 모발을 채취해 헤어라인 부위로 이식시켜 주는 수술로 자가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자연스러우며 한번 생착이 완료되면 영구적으로 남는다는 장점이 있다.
뼈를 제거하지 않아도 얼굴이 갸름해 보이면서 작아 보이며 부드럽고 어려 보이는 인상을 만들어 주면서 비대칭의 교정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안면윤곽 수술등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자칫 비용적인 부분만을 고려하여 헤어라인 교정을 받은 이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고민인 사람들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헤어라인은 얼굴에 직접적으로 보이는 부위이니만큼 이식 후 모발이 자랐을때 기존모발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어색하지 않게 이식해야 하는 미용성형이다.
이를 위해선 얼굴 전체의 윤곽의 비율이나 조화를 고려하여 디자인해야 하고 기존의 모발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모발의 방향과 각도를 살피고, 모발의 굵기를 세밀하게 나누어 가는 머리를 앞쪽으로 이식하는등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스킬이 중요하다.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원장은 “헤어라인교정을 받으시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수술뒤 불만족스러운 결과로 본원을 찾아 2차 수술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수술전 반드시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치고 모든 수술의 전 과정을 전문의가 처음부터 끝까지 집도해 진행 하는지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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