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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풍수해 및 폭염 대비 긴급점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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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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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19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본부 상황실에서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풍수해 및 폭염 대비 긴급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우기 및 폭염을 앞두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준비한 상황을 시·군과 함께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풍수해 및 폭염 관련 실·국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31개 시·군 부시장·부군수와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기상정책자문관의 여름철 기상전망에 이어 풍수해 대책, 폭염 대책, 시·군 대비상황 순으로 보고가 이뤄졌다.

도는 올해 목표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지난해에 이어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달성하는 것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풍수해 대책으로 산사태 예방, 가축 매몰지 관리, 주택침수 예방, 농어민 지원 및 이재민 구호 대책 등을 중점 추진한다.

폭염 대책으로는 전력수급, 취약계층 지원, 농․축산물 관리, 식음료 안전, 상수도 안전 및 녹조 관리, 가축피해 예방 등을 추진한다.

특히,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예방활동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승대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집중호우와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겪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경험이 축적돼 있다”라며, “올해도 이 경험을 살려 풍수해와 가뭄으로 인한 도민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도와 시·군 공무원 모두가 한뜻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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