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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등 밀반입한 마사지 업체 대표 세관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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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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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일·향 등 마사지 관련 용품 644점 압수<br/>-마사지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 1000만원 상당 밀반입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마사지 관련 용품을 밀반입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지난 10일 태국 방콕에서 오일·향 등 마사지 관련 용품 644점(1000만원 상당)을 밀반입한 마사지숍 운영자 강모(37) 씨 등 2명을 적발, 물품을 전략 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이들 남녀는 여행자 휴대품인 것처럼 속여 휴대가방 속에 은닉했다. 특히 마사지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인 강 씨는 전국에 운영 중인 마사지숍 손님들에게 사용할 목적으로 드러났다.

세관 당국은 “최근 국내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과 힐링 마사지숍이 증가하는 등 마사지 관련용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물품은 국민건강을 해칠 수 있어 여행객의 휴대품과 우편화물, 특송화물에 대한 검사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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