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국내 대구경 산업용밸브는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성능검증 Test bed 기반시설을 갖추지 못해 그동안 수출을 위해 해외 성능시험기관에 검증시험을 의뢰해야 했다.
K-water가 수출용 대구경 산업용밸브의 성능검사를 최근 선진 교정측정기술과 Test bed 기반시설을 활용, 국내 최초로 시행해 관련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water는 최근 CCI(주)가 말레이시아 LNG 플랜트용으로 수출하는 26억원 규모의 산업용밸브 성능시험을 실시했다.
K-water는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정밀측정 기술력 선도를 위해, 2006년에 37억을 투자,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량계 국제 공인교정센터와 유체유동 시험설비를 갖추고 현재 유량계․밸브․수차 등 중소기업 신기술 개발품 성능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2년 세계 5위 수준의 교정측정기술력을 KOLAS로부터 국제적 공인을 받았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 및 제품 판로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대통령 기관표창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받은 바 있다.
고덕구 K-water연구원장은“K-water는 앞으로 물산업분야는 물론, 원자력, 석유화학, 플랜트산업 등의 분야에서도 중소기업 산업용밸브의 성능검증 및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해외수출 증대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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