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경주지역 산업·금융계 대표 23명을 초청해 금융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손민호)는 19일 경주지역 산업·금융계 대표 23명을 초청해 금융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은행 창립 제 63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경주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경주상공회의소 김은호 회장 등 산업계 대표 13명과 금융기관 점포장 및 금융유관기관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손민호 본부장은 한국은행이 최근 기술형 중소기업 창업지원을 위해 새로 도입한 ‘기술형창업지원제도’ 내용을 설명하고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지역 금융기관들이 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 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산업계 대표들은 지역기업들이 기업 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적기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지원하여 줄 것을 요청했으며, 금융기관 대표들은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오는 26일 포항지역 산업·금융계 주요 인사를 초청하여 금융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금융기관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상호 이해를 높임으로써 기업 활동에 대한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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