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원전비리 수사단(단장 김기동 지청장)은 한수원의 조직적인 공모여부를 밝히기 위해 전날 체포한 한수원 전·현직 간부 2명을 상대로 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이들이 새한티이피의 제어케이블 시험 성적서 위조사실을 인증기관인 한국전력기술로부터 보고받고도 승인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한수원 전·현직 간부에 대해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이르면 20일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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