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주택종합계획> 도심내 임대주택 공급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20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정부가 도심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매입·전세임대 공급도 늘린다. 노후된 공공임대주택의 시설개선사업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3년 주택종합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우선 지난 4·1 부동산대책에서 발표한 행복주택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달 20일 발표한 오류·가좌·공릉·고잔·목동·잠실·송파 등 서울·수도권 도심 7곳에 행복주택 1만호가 건설된다.

하반기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미매각용지 등을 포함한 유휴 국·공유지를 추가 발굴해 공급할 예정이다.

7월말까지 행복주택 사업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연말까지 약 1만호를 사업승인할 계획이다.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 사업도 연간 4만호 수준으로 지속 공급한다.

기존 다가구주택(7000호) 외에 원룸형주택(4000호)의 매입을 활성화하고 공급지역도 인구 10만명 이상의 지방도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저소득 신혼부부(3000호), 소년소녀가장(1000호), 대학생(3000호), 기초수급자 등(1만8000호)에 대한 전세임대 공급도 확대한다. 쪽방, 고시원 및 노숙인 등 주거취약 계층에게도 지속 공급한다.

올해 85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사업을 확대하고 단열·발코니샷시 등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중점 시행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