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능성적, 사립고·재수생 강세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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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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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지난해 치뤄진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립학교와 국ㆍ공립학교간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가 모든 영역에서 전년도 보다 더 벌어지고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성적이 좋은 현상도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3학년도 수능을 치른 응시자 62만1000명중 일반계 고등학교 재학생 43만6000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언어 영역과 수리, 외국어 영역 등에서 적게는 4.1점에서 5.3점까지 사립고의 표준점수 평균이 국.공립학교보다 높았다. 이는 2012학년도보다 점수 격차가 0.1에서 1.6점 확대된 것이다.

응시자의 학력별로는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외국어 영역에서 10.7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모든 영역에서 점수차이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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