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여름철 집중단속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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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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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이 발대식을 하고있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해안 최고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개장되면서 여름철 피서지의 청소년 유해환경을 감시하는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에서도 청소년 탈선 예방활동에 나섰다.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는 20일 오후 7시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과 감시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시민탑 광장에서 머드광장까지 청소년보호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고 해수욕장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전성장 육성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을 홍보했다.

발대식을 가진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정운스님)은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무창포․독산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매주 6회에 걸쳐 총 54일간 특별 감시활동과 청소년 보호 및 선도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시민탑 광장에 청소년 이동 상담소를 설치 운영하며 경찰서와 교육청등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를 통해 청소년 유해 업소에 대한 청소년들의 출입제한과 함께 지도 단속을 병행 추진하고 홍보전단을 제작 배포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소년 탈선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각종 청소년유해환경이 급증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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