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이 크리티카에 이어 선보인 던전스트라이커까지 연이은 흥행으로 인기 신작의 반열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 두 게임은 모두 액션 MORPG로 해당 장르에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대세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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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티카 [사진제공=한게임] |
크리티카에 이어 최근 출시한 던전스트라이커가 철옹성 같던 기존 주요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두 게임이 모두 액션 MORPG로 동일 장르에 따른 ‘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와 달리 던전스트라이커 출시 이후에도 크리티카가 평균 동시접속자수와 매출 등 안정적인 지표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장르에서 두 게임은 절반이 넘는 점유율로 상반기 대표 온라인 게임으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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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스트라이커 [사진제공=한게임] |
크리티카 역시 출시되자마자 인기 돌풍으로 액션 RPG 장르에서 부동의 1위였던 ‘던전앤파이터’를 제친 최초의 게임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탄탄한 이용자층을 기반으로 현재도 매주 단위로 굵직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두 게임의 선전으로 액션 MORPG 시장 확대는 물론 AOS와 FPS에 편중돼 있던 기존 시장의 장르 다변화도 이끌어냈다는 평가며, 모바일게임 대세 속 움츠려있던 PC게임 개발 열기도 되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조현식 NHN 온라인게임사업부장은 “새로운 게임에 목말라하던 이용자들의 오랜 갈증을 던전스트라이커와 크리티카가 해소시켜드려 기쁘다”며 “그 동안 주춤했던 온라인게임 개발 시장에 두 게임이 활기를 불어넣어 국산 게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게임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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