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중기청, 中企 육성 위해 '맞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21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3년 제1차 산업부·중기청 정책교류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기청이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 아젠다인 '중소기업 성장 희망사다리 구축'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김재홍 산업부 차관과 한정화 중기청 청장은 21일 여의도에서 이 같은 골자의 '13년 제1차 정책교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은 중소·중견기업 관련 정책정보 공유 및 정책연계 활성화를 위해 담당부서(R&D, 무역, 동반성장 등)간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실·국장급 협의회를 수시로 운영키로 했다.

또 상호 정책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장급 이하 인사교류 정례화 및 업무포탈시스템·메신저 연계 등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술개발, 인력양성 및 활용, 산학 협력, 지재권 관리(IP),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14년부터 R&D사업 시행계획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R&D 수요자에게 다양한 사업정보를 제공하고, 사업간 차별성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킬 방침이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사업별 이력정보, 경영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산업부는 관리대상사업 선정, 사업이력·기업정보의 연계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기청은 지난 18일 출범한 ‘산업혁신운동 3.0’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참여 중소기업에 중기청 사업을 연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지난달 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시 추진키로 한 ‘중소기업 원스탑 수출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계속 협력할 예정이다.

김재홍 차관과 한정화 청장은 이날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필요한 각종 지원 정책에 대해 양 기관이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등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의미있는 정책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