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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언 제주도교육감<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
2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일반계 고등학생의 수능 4개 영역(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성적이 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가원이 지난해 실시했던 올해 수능 성적을 16개 시·도별로 분석한 결과이다.
수능 표준점수를 분석해 보면 언어 104.2점(전국 평균 99.6점), 수리 가 107점(전국 평균 99.1점), 수리 나 104.1점(전국 평균 99.3점), 외국어 104점(전국 평균 98.9점)으로 4개 영역 모두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았다.
특히 제주지역은 수리 가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의 증가폭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
그리고, 영역별 수능 1·2등급 비율을 분석해 보면 언어 영역 1위(13.1%, 전국 평균 10.7%), 수리 가 2위(13.8%, 전국 평균 10.7%), 수리 나 1위(14.9%, 전국 평균 10.5%), 외국어 영역 2위(12.7%, 전국 평균 10.4%)를 차지했다.
힌편, 지난 2010~지난해까지 3년간의 수능결과를 분석한 자료에서도 제주 지역은 4개 영역 모두 표준점수 평균 1위를 차지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영역별 수능 1~2등급 분포 비율에서도 전국 최상위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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