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장관 "문학 통해 한국-인도 관계 발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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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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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틴 프라사다 인도 인적자원개발부 장관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지틴 프라사다 인도 인적자원개발부 장관은 20일 "문학과 언어는 어떤 사람에게도 감명을 줄 수 있는 도구"라며 "이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관계가 더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출판인 만찬에 참석한 프라사다 장관은 "한국과 인도는 무역을 통해 많은 교류를 해왔다"며 "책을 통해 더 많은 교류를 하고 더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 문학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었다"면서 "2015년 인도에서 열리는 국제도서전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인도 국립도서재단은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출판계의 교류와 정보 교환, 2015년 뉴델리 국제도서전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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