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특별교부세 94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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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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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본청 25억원, 시·군 69억원 고원화목원조성 등 탄력-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북도가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9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도 본청은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 총 사업비 765억 원 중 마무리 사업비 20억 원과 진안군 백운면 산림환경연구소 청사 주변에 조성하는 고원 화목원 조성 총 사업비 60억 원 중 유리온실 사업비 5억원이다.

이로써 전북도는 새만금 배후도시로 새만금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녹색첨단 고부가가치 신산업의 중심지역으로 개발하고 있는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이 연내차질 없이 마무리됨은 물론,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와 U턴 기업 유치 및 대 중국 수출지역으로 전라북도 경제성장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원화목원 조성 사업비로 5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전북도 동부산악권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자생·향토 화목류 등 산림식물자원의 수집·보존·증식과 연구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경쟁력 있는 관광 자원화와 임업 연구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군 사업으로는 전주 산정동 원산정길 개설사업(7억), 군산 상습수해지역 하수관거 개선(10억), 양악 재해위험교량 재가설(5억) 등 13건으로 69억 원을 확보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와 시·군 및 정치권이 협력해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여러 차례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89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전북도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도와 시·군이 협력해 지역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확보활동을 통해 900억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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