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워싱턴 편지 경매서 17억원에 낙찰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새로 마련된 헌법 초안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한 7장 분량의 편지가 경매에서 144만 달러(약 17억원)에 팔렸다.

이 편지는 헌법 초안 비준을 놓고 정계에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던 시기에 작성된 것으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44만3750만 달러에 낙찰됐다.

1788년 4월 25일로 날짜가 적힌 이 편지는 조지 워싱턴이 미국 독립전쟁 때 장교로 활약한 존 암스트롱에게 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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