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통되는 ‘FTA콜센터 1380’은 중소기업의 FTA 관련 애로를 해결하는 전담 상담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산업부는 FTA콜센터가 정보, 전문인력 부족 등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들에게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FTA 무역환경에 빠르게 적응토록 촉매 역할을 한다는 복안이다.
또 중소기업 업종별 눈높이에 맞춘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현장밀착 컨설팅도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 맞춤형 상담 제공을 위해 FTA 무역종합지원센터 내 전문가(27명)를 업종별·분야별로 배치해 FTA 활용애로 전반을 상담하고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화 상담으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경우, FTA 전문가가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현장밀착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이 ‘FTA콜센터 1380’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정부 정기간행물, 네이버·다음 등의 포털, 서울지하철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기업들의 FTA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이날 "FTA콜센터가 중소기업의 FTA 활용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함으로써 수출도 증대되고 우리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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