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은 이번 신탄진 CY 운영을 통해 기존 육상운송에 의존했던 구조에서 고객맞춤형 전세열차를 통한 철도운송 구조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를 통해 연간 10% 정도의 운영 원가 절감이 가능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유가 등 외부 환경에 대한 대응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항과 광양항을 통해 수출입되는 대전, 중부권의 화물 물량에 대해 연간 2만6000 TEU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이를 바탕으로 대전, 신탄진 등 중부권에 밀집되어 있는 화주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솔CSN 조성연 대표는 “이번 신탄진 CY 운영으로 중부 내륙권 내 고품질의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등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친환경 수송수단인 철도 수송 운영을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물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