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 컨테이너 야드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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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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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제3자물류 전문업체인 한솔CSN이 대전지역 철도공사 신탄진 차량정비단 시설 내에 약 3000평 규모의 철도 CY(Container Yard : 컨테이너를 보관하고 인도, 인수하는 야적장)를 조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한솔CSN은 이번 신탄진 CY 운영을 통해 기존 육상운송에 의존했던 구조에서 고객맞춤형 전세열차를 통한 철도운송 구조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를 통해 연간 10% 정도의 운영 원가 절감이 가능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유가 등 외부 환경에 대한 대응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항과 광양항을 통해 수출입되는 대전, 중부권의 화물 물량에 대해 연간 2만6000 TEU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이를 바탕으로 대전, 신탄진 등 중부권에 밀집되어 있는 화주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솔CSN 조성연 대표는 “이번 신탄진 CY 운영으로 중부 내륙권 내 고품질의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등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친환경 수송수단인 철도 수송 운영을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물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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