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책 읽는 카페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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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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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군포시가 시민이 좀 더 쉽게 생활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책 읽는 카페’ 사업을 추진한다.

‘책 읽는 카페’ 사업이란 군포지역 내 카페 가운데 5개소를 공모로 선정, 연간 100권(상·하반기 50권씩)을 장기대출 형식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대상 카페로 선정되면 독서회나 북클럽 등에 이용 정보를 홍보해주고, 지역 내 문화예술 동아리와 연계한 작은 음악회 및 테마전시회 등의 개최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카페는 내달 1일부터 31일 사이에 시 책읽는군포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ejlee29@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공모 내용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책읽는 군포실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시, 군포에서는 카페가 차만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독서와 토론 그리고 다양한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의 일상생활 곳곳에 독서 공간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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