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뉴타운 7구역 주민투표로 사업추진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강동구는 천호뉴타운 7구역 및 천호 1·3동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등 총 4개 구역에 대해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천호7구역, 천호3-1(천호동 210-7일원), 천호3-2(천호동 178일원)은‘사업추진’으로 천호2-3(천호동 91-52일원)구역은‘사업해제’로 결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천호뉴타운 7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826명 중 509명(61.6%)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154명(18.6%)이 사업해제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호 3-1구역(천호동 210-7일원)은 토지 등 소유자 1038명 중 561명(54.0%)이 투표에 참여해 172명(16.57%)이, 3-2구역(천호동 178일원)은 745명 중 385명(51.6%)이 투표해 156명(20.9%)이 각각 사업해제를 요청했다. 이들 구역은 해제 요건(30%이상)에 미달돼 계획대로 정비구역지정 등 사업을 정상 추진하게 된다.

반면 2-3구역(천호동 91-52일원)은 투표 참여자 246명(52.7%) 중 사업해제 요청이 185명(39.69%)에 달해 정비사업 해제 절차를 밟게 됐다.

강동구는 앞으로 천호뉴타운 7구역과 천호동 3-1구역, 3-2구역에 대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천호동 2-3구역은 서울시와 협의하여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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