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특집> LG CNS, 글로벌 공략 아시아 시장에서부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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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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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 CNS의 글로벌 전략이 가까운 이웃인 아시아 국가에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LG CNS가 비전 2020 달성의 실현을 위해 글로벌 공략을 한층 강화하는 가운데 각각의 개성이 강한 아시아 IT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비전 2020은 LG CNS가 오는 2020년 매출 10조원 가운데 50%를 해외에서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지난 4월 공공·SGT사업본부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안 경영체계 국제규격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법인교류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LG CNS]
LG CNS는 기술력 개발뿐만이 아니라 철저한 현지화를 글로벌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달 LG CNS는 북경 LG트윈타워에서 ‘LG CNS 중국법인 협력회사 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경, 상해, 청도, 천진, 남경 등 중국 각지 20여 개 협력회사가 참여했다.

LG CNS는 해외시장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현지 기업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2001년 최초 설립한 해외법인인 중국법인에서 해외 협력회사 교류회를 실시했다. 단순한 의지 표명에 그친 것이 아니라 중국 현지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중문 사이버 신문고를 안내 하는 등 상생의 현지화를 적극 펼쳤다.

김대훈 LG CNS 사장도 해외 거점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 사장은 올해도 연초부터 미국, 일본, 중국을 방문한데 이어 최근 여섯 번째 해외현장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김사장은 자사 4대 핵심역량 중 하나인 ‘글로벌 파트너링’ 을 강조하며 “해외사업을 더 빠르고 철저히 추진하자”고 주문했다. ‘글로벌 파트너링’은 해외 각 지역 유수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유기적 생태계를 형성함으로써 성공사례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 및 인근 국가에 진출한다는 의미라고 LG CNS 관계자가 전했다.

LG CNS는 기술 강국인 일본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LG CNS는 이달 일본 시장에 선보인 그룹웨어 솔루션 ‘클로버’는 LG CNS 자체 개발 솔루션 ‘아이캡(iKEP)’에 무료통화가 가능한 mVoIP 기능을 융합한 일본 특화 솔루션이다. mVoIP를 융합한 그룹웨어 솔루션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최초로 개발된 것이다. LG CNS는 일본 중소기업 시장의 잠재수요와 업무용 스마트폰을 별도로 지급하는 일본 기업문화에 주목해 이번 mVoIP 융합형 그룹웨어 솔루션 개발을 이뤄냈다. 일본은 LG CNS의 해외 전략거점 중 한 곳으로 이번 일본 그룹웨어 시장 진출 또한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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