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지역본부 주요 사업지구 내 자체 보유한 토지 16필지(1만9000㎡)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급 토지는 주거전용단독주택(2필지)·사회복지시설(5필지)·종교시설(6필지)용지와 영유아보육시설·일반상업·일반업무시설용지(1필지)로 이뤄졌다.
주거전용단독주택용지는 용인구성·흥덕지구 내 위치했다. 이들 지역은 기반시설이 풍부하고 동탄·광교신도시 등과 인접했다. 단독주택용지는 최근 서울 주요 도심 접근성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추세다. 공급 예정금액은 구성지구(221㎡)와 흥덕지구(244㎡)가 각각 2억4873만7500원, 3억7210만원이다.
사회복지시설용지는 안산신길·용인흥덕·용인서천·안양관양지구 내 토지다. 해약 및 지자체 계약 포기로 일반공급 전환 물량이다. 노인복지·아동관련시설로 활용이 가능하며 대단위 사업지구에 위치해 수용인구가 풍부하고 교통·기반시설을 잘 갖췄다. 면적은 522~1994㎡, 공급 예정가는 약 4억9381만~31억3702만원 선이다.
종교시설용지는 군포당동2·안산신길·용인서천·의왕포일2지구 내 위치했다. 당동2지구는 3필지(1113.4~1500㎡)를 22억4906만8000~30억4500만원에 공급한다. 입지가 우수하고 면적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안양관양지구 영유아보육시설(405.6㎡)·일반업무시설용지(1282.5㎡), 용인흥덕지구 일반상업용지(1852.4㎡)도 함께 공급된다.
신승현 LH 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본부 주요 사업지구의 우량토지”라며 “최근 분위기를 감안할 때 사회복지시설용지 및 단독주택용지에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일정은 사회복지시설용지는 다음달 2~3일 신청접수 후 3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를 하고 11~12일 계약을 체결한다. 나머지 토지는 같은달 4~5일 신청접수, 5일 개찰(추첨) 및 낙찰(당첨)자 발표, 11~12일 계약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내 공급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31-250-3905,3908)로 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