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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인재육성 특집> 현대중공업, 세계화 인재육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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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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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중공업은 유연한 사고, 폭넓은 시야, 국제적 안목과 소양으로 21세기를 선도해 나갈 전문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81년부터 매년 40여명의 젊은 핵심인력을 선발해 1년 동안 다양한 교육과 업무개선 활동을 수행토록 하는 ‘주니어보드’(청년중역회의)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비관리자로서 안목을 키우고 실질적인 개선활동으로 회사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관리자급에서는 임원 후보자 양성을 목표로 매년 부서장 20여명을 선발해 국내 교육 3개월, 해외 유수대학에서 2개월간 ‘글로벌 매니저’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직책 과장의 경우 매년 30여명을 선발해 국내 4개월, 해외 3개월 교육을 통해 예비 부서장을 육성하기 위한 ‘HHI-MBA’ 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임원의 경우 다면적 역량 강화 및 미래 경영자로서의 능력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현대 CEO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대학의 ‘선진경영프로그램’(AMP) 및 GE크로톤빌 과정에 참여해 글로벌마인드 함양 및 최신 경영기업을 습득하도록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이 지난 3월 개교식을 겸한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3월에는 사내대학인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을 설립해 입학식을 개최했다. 1999년부터 중·고졸 직원들에게 배움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 오던 1년 과정의 ‘현중기술대학’을 2년제 전문학사 과정으로 개편해 지난 2012년 교육과학 기술부에서 설립 허가를 받았다.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은 조선해양학과와 기계전기학과 등 2개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전공 관련 전문지식은 물론 인문·교양·외국어 등 기초 소양교육까지 체계화된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 실무와 이론을 두루 갖춘 산업현장의 핵심리더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재학생에게는 교재비를 포함한 교육비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해외산업체 연수, 체육대회 등 부대비용을 제공한다. 졸업생에게는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대표이사 표창과 승진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개원 41년을 맞는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국내 중공업 분야 최고의 기능인 양성기관이다. 다양한 기자재와 현장 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약 16만 명의 기술인력을 배출하며 국내 중공업계 성장과 기술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총 6개층으로 이뤄진 건물로, 용접·조선 및 배관·기계·전기·도장·중장비 실습장과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생산현장을 그대로 옮겨놓고 직접 안전체험을 해볼 수 있는 안전체험 교육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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