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특집> 동부CNI, 전산센터 이전 서비스 분야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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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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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동부CNI가 전산센터 이전 서비스 분야의 강자로 부상했다.

동부CNI는 이달 미래에셋생명의 전산장비를 죽전에 위치한 동부IDC(인터넷데이터센터)로 이전한 후 안정화 기간을 거쳐 최종 점검을 완료하고 전산센터 이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존 미래에셋생명의 공덕동 전산센터는 전용 IDC가 아닌 일반건물에 구축되어 향후 공간 확장이나 장비증설 등에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전산센터 이전으로 기반설비의 개선이나 장비증설을 위한 추가 공사 등 대규모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향후 영업확대에 따른 IT서비스 확장성까지도 보장받게 됐다.

이번 데이터센터 이전은 11대의 무진동 차량과 총인원 165명이 동원되어 640대의 전산장비를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우려 섞인 시작이 있었으나 동부CNI는 이동경로 모니터링과 주요 장비에 대한 철저한 호위를 통해 안전하고 정확하게 운송을 마무리했다.

이번 이전성공으로 동부CNI는 미래에셋생명 이상걸 사장으로부터 “미래에셋생명의 전산시스템이 안정성과 보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사업자로서 탁월한 기술과 역량을 발휘하여 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준 동부CNI에 감사한다”는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동부CNI는 IT솔루션 유통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은 동부CNI와 델코리아간 총판 계약식에서 박만성 동부CNI 상무, 이봉 동부CNI 사장, 김경덕 델코리아 대표, 김종영 델코리아 전무가 기념촬열하는 모습.(왼쪽부터) [사진제공=동부CNI]
동부CNI는 지난 2010년 단일 전산센터 이전사업으로는 최대규모였던 동부IDC 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어 이번 미래에셋생명의 센터이전까지 성공시킴으로써 그 동안 글로벌기업이 주도하던 대규모 전산센터 이전서비스 분야에서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

동부IDC는 지난 2010년 완공된 최첨단 데이터센터로, 동부그룹 계열사 외에 미래에셋생명, 골든브릿지증권, SC제일은행 DR센터, 미쓰비시 은행 DR센터, 에스콰이어 등의 전산센터가 입주하고 있다.

이어 동부CNI는 이달 18일 제1금융권 최초로 수협중앙회 IP기반 고객지원센터(IPCC)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IPCC란 고객센터 내의 모든 전산장비를 인터넷에 연결하여, 전화 상담뿐만 아니라 화상, 채팅, 이메일, SMS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채널을 통해 고객응대가 가능한 고객센터이다.

수협중앙회는 IPCC 구축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재택근무 등 원격지 근무가 용이해졌으며, 상담원 운영관리 시스템의 기능 개선으로 효율적인 상담원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고객센터 구축 방식에 비해 회선 비용 및 상담원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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