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김규호 주민복지실장·박철종 고객지원과장 공직생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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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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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 김규호(57) 주민복지실장이 24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8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는 김선굑 양평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김규호 주민복지실장.<사진제공=양평군>

김 실장은 이 자리에서 “동료 여러분에게 받았던 따뜻한 정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떠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1974년 양평면에서 공직에 입문, 의회사무과장과 강하면장, 환경관리과장, 총무과장을 거쳐 주민복지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주민복지실장 재임시절 종합복지관 신축 추진, 사회복지사 역량강화 등 군 복지업무에 탁원할 성과를 남겼다.

한편 이날 김 실장 퇴임에 앞서 박철종 고객지원과장도 종합상황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34년의 공직생활을 떠났다.
박철종 고객지원과장.<사진제공=양평군>

박 과장은 1979년 개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법무감사담당, 서종면장, 고객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 과장은 퇴임사에서 “산의 정상은 산의 일부분일 뿐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보낸다”며 “앞으로 인생을 과정을 즐기는 생활을 하도록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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