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 및 복지에 힘을 모아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초록버튼은 긴급 SOS 시스템으로, 위기에 처한 어린이나 학생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보호자 연락처와 연결된다.
보호자는 위치정보 문자와 상황음을 제공받아 112 상황실에 원터치로 구조요청할 수 있고, 상황음은 어린이나 학생의 버튼 조작과 동시에 자동 녹취된다.
시범사업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1단계는 성남 소재 5개 중학교 학생 1천 500여명에게 초록버튼을 보급해 약 2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설문평가와 모니터링으로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단계와 3단계는 성남 소재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데, 2단계는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 학생들이고 3단계는 차차상위 계층 학생들에게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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